어제 기관에 출근하니 내 책상위에 올려져 있는 카드 하나..

처음엔 내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뒤집어 보니 Sr. Luis Shin 이라고 적혀있다.

여기에서는 Señor이라는 표현이 정말 흔하고, 상대방을 존칭해주는 단어인데 나에게 세뇰이라는 단어는 아직도 어색하다.

뭔가 늙은 사람이 되어버린 듯한 느낌.. 아마 내 생각에는 존칭은 우리나라에서 나이 많은 사람에게 주로 쓰는 단어인데 여기 문화와 혼동이 되어 그런 것 같다.



카드 내용을 보니.. 청첩장이었다. 동료 Derlis가 결혼하는구나..

12월 20일 저녁 8시 30분에 San Pedro 성당에서 결혼식이 열리니 함께 기쁨을 나누자는 내용..



요즘 참 강행군이다. 사물놀이 공연 때문에 월~금요일 기관에 출근하고 토~일요일 수도로 가서 사물놀이 공연하고를 반복..

그리고 이번 18일 목요일에 또 수도로 가서 코이카 안전집합교육을 금요일까지 받고, 토요일에 수도에서 사물놀이 연습을 하고, 저녁에는 결혼식 참석을 해야되는구나..

이번주 토요일이 엄청 바쁘겠군..


가만.. 그러고 보니 파라과이 결혼 문화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게 없다.

축의금을 내야하는지? 아니면 결혼 선물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결혼식은 왜 이리 늦게 하는거야?


이런 것 하나하나 다 체험해보고 즐겨보는게 목표이긴한데 그래도 결혼식인데 뭔가 축하한다는 무언가 준비해줘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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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좀좀이 (2014.12.18 07:42 신고)

    오오! 파라과이의 결혼 문화를 경험해보시겠군요! 파라과이의 결혼 문화는 어떨지 매우 궁금해요. 왠지 거대한 파티 분위기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히 추측해 보았어요^^

    • LUIS92 (2014.12.18 09:23 신고)

      주변에 물어봐도 결혼식을 참석해 본 사람이 없더라구요.
      파라과이는 결혼에 대해서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심지어 결혼 하지 않고 애를 낳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