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코이카 단원들은 1년에 약 4번 정도 단원이 활동하고 있는 기관이나 지역을 돌아가며 333 프로젝트라는 것을 진행한다.


333 프로젝트가 뭐냐하면..

간단하게 구강교육을 하는 것인데, 하루에 3번, 식사 후 3분 이내, 3분 동안 양치질 하는 것을 따서 333 프로젝트라고 이름을 지었다고한다.

333 프로젝트는 일반 단원들은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의사분들과 간호단원들은 간단한 키, 몸무게 측정, 혈액형 검사를 하면서 간단한 진료도 보기도 하며, 지원받은 약이 있다면 약도 처방해 주기도 한다.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단원들의 사비를 충당하여 진행하게 되며 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3개월마다 회비를 거둔다.

파라과이에서 근무하는 코이카 단원들 모두 참여하지는 않고 자율적으로 참여를 하고, 만약 파라과이 내에서 자연재해라든지 질병이 돌 때 333 프로젝트 참여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구호활동을 열기도 한다.

올 6~7월에 파라과이에 엄청나게 비가 많이와서 수재민들이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 때도 333 프로젝트 팀원이 구호활동을 펼쳤다고 한다.



이번 333 프로젝트는 낀드(Quiindy)라는 곳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Escuela Basica no.280 Prof. Cristobal Perez 라는 학교인데 낀드 내의 유일한 학교다.

낀드에 단원들이 모여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학교 내부에 마련된 대기실에서 짐을 정리하고 시작할 준비를 하였다.



준비하는 동안 Escuela Basica no.280 Prof. Cristobal Perez 에서 초등교육 단원으로 활동 중인 단원이 아이들을 보고있다.



2시가 되자 활동이 시작되었다.

활동은 두 개의 팀이 구강교육을 진행하고, 협력의사분과 간호단원분들이 키, 몸무게 측정, 혈액형 검사, 간단한 진료를 진행하게 되었다.

아래 사진은 협력의사분과 간호단원분들이 활동하는 모습.



Sala de clase 에서는 PPT를 이용하여 아이들의 구강교육의 필요성을 가르친다.

PPT는 어린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만들어져있다.



실내에서 구강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 교육한 다음 실외로 나간다.

실외에서는 손 씻기, 칫솔과 컵을 나눠주고 직접 양치질하기, 이빨 불소 코팅으로 진행된다.



손 씻기, 양치질이 끝나면 불소를 녹인 물로 이빨을 코팅시킨다.

교육하는 여자단원은 이틀 후에 귀국하는 단원인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다.



아이들에게 나눠준 물컵과 칫솔은 선물로 준다.

이 모든 비용을 코이카 333 프로젝트 멤버들의 회비로 충당하게 된다.



나이 많으신 시니어 선생님, 중장기 자문단 선생님 모두 참여하셔서 함께 하신다.

직접 만든 풍선으로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주신다.



모든 활동이 끝나고 모두 함께 단체 기념샷.

모두 힘든 일정이었지만 웃으며 즐겁게 잘 마무리가 되었다.

수도 아순시온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가 피곤해서 다들 잠들었다.


댓글 8

  • 좀좀이 (2014.11.19 14:37 신고)

    치아 관리는 매우 중요하죠. 이번에 치과 다니며 크게 깨달았답니다 ㅎㅎ;; 정말 좋은 일을 하셨군요!!!

    • LUIS92 (2014.11.20 04:47 신고)

      다른 단원이 저보다 더 열심히 활동했죠.^^
      저도 이빨 때문에 좀 걱정이에요. ㅎㅎ

  • Debra Morgan (2014.11.19 22:27 신고)

    학생들이 환영한다는 글자를 코이카 단원들을 위해서 붙인거겠죠 ㅎㅎ?사비로 교육을 진행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요! 루이스님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LUIS92 (2014.11.20 04:49 신고)

      네~ 파라과이 단원들이 생활비를 쪼개고 쪼개서 이 프로젝트 회비로 내고 있죠.^^
      Bienvenidos라는 글자가 솔직히 언제부터 붙여져 있는지 모르겠어요..ㅎㅎ

  • 산들무지개 (2014.11.21 01:45 신고)

    어제 이 글을 읽고 미소가 잔잔히 일었답니다. ^^
    외국 서 봉사활동하시는 것, 333활동이 즐거운 미소를 선사한 것은 아닌지.....
    구강이 건강하면 미소도 아름다워지는 것이고.... 이런저런 봉사의 마음도 아름다워지겠지요?
    감사합니다.

    • LUIS92 (2014.11.21 12:07 신고)

      아이들의 미소는 다 예쁘더라구요. ㅎㅎ
      이제 이빨을 닦을 수 있도록 칫솔과 컵도 선물해 줬으니..
      아이들의 미소가 더 이뻐지겠죠? ㅎㅎ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12.09 08:41)

    아이들이 웃는모습 천진난만하고 웃음이 절로 나네요^^
    좋은일 하시고 대단합니다

    • LUIS92 (2014.12.09 12:14 신고)

      좋은 일도 기분 좋게 하지 않으면 힘들더라구요. ㅎㅎ
      언제나 즐겁게 하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