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 사용하는 휴대폰 및 인터넷 요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파라과이에는 3개 정도의 이동통신회사가 있습니다.

Claro, Tigo, Personal이 대표적인데요. 이 회사들은 파라과이 회사가 아니라 외국에서 들어온 다국적 기업으로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파라과이 KOICA 단원은 작년기수까지 Tigo를 사용하고, 올해부터 파견된 단원부터 Personal 통신사를 기본적으로 사용합니다.


파라과이에서는 휴대폰 판매처랑 이동통신사가 분리되어 있는데요.

휴대폰을 구입한 다음, 이동통신회사로 가서 유심칩을 구입하여 사용하는게 일반적입니다.

물론 이동통신회사에서 할부로 최신형 휴대폰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휴대폰 요금은 선불 및 후불식으로 나뉘어지는데, 보통 선불식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후불제가 좀 더 요금이 싸긴하지만, 선불제를 하여도 이동통신사에서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기 때문에 가격차이는 오히려 선불제가 더 싼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프로모션으로는 한번 충전하면 충전 금액의 3배 정도 더 충전해준다거나 그런거죠.



제가 예전에 2만원을 충전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프로모션으로 3배를 더 충전해줬었거든요.

SALDO는 충전한 금액을 뜻하는건데 쉽게 생각하면 예전에 우리나라 KTF에서 운영했던 청소년 요금제에서 쓰였던 '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실제로 남은 SALDO는 22,293 Gs 이고, 프로모션으로 추가로 더 준 SALDO는 23,274 Gs 남았네요.

그래서 총 22,293 + 23,274 = 45,567 Gs 만큼 전화나 문자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것은 보통 일반적인 2G폰이나 오로지 전화 및 문자메세지를 사용할 때 쓰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3G나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또 요금제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이게 3G 또는 스마트폰 요금제인데요.

통화가 가능한 전화요금 + 문자요금 + 인터넷 요금을 합쳐서 자기 패턴에 맞게 정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요금제보다 훨씬 더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죠.

전화통화는 가장 싼 요금을 기준으로 20,000 Gs 충전에 1달에 25분 통화가 가능합니다.

그걸 초과하면 b.n 즉 낮에는 초당 12Gs, b.r 즉 밤에는 초당 8Gs이 부과됩니다.



물론 이 요금제도 비싸면 또 다른 프로모션 요금제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한달에 120,000 Gs를 내면 한달에 300분 전화통화, 300통 문자메세지, 3GBytes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그런 것도 있답니다.

이것도 또 프로모션이 적용되어 2달 또는 3달 동안 반 값으로 할인된다던지 그런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보시면 엄청 싸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해외로 장기간 나가시는 분들께는 로밍보다는 현지 USIM 칩을 구입하시는게 훨씬 좋은 방법이 되겠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댓글 4

  • 좀좀이 (2014.09.08 19:33 신고)

    파라과이는 프로모션에 따라 핸드폰 요금이 크게 왔다갔다하겠군요. 예전에 외국에 있었을 때 전용인터넷은 비싸서 열심히 테더링하며 지냈던 생각이 문득 떠올랐어요 ㅎㅎ;;

    • LUIS92 (2014.09.08 20:27 신고)

      네 ㅎㅎ 프로모션 작용이 꽤 크구요~ 파라과이 뿐만 아니라 옆 동네 아르헨티나를 가도 통신사가 비슷하기 때문에 주변 다른 남미국가 사정이 다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노무사 (2016.02.29 18:05)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하기 위해서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가령 여권이라던지....그런거요?

    • LUIS92 (2016.03.02 07:25 신고)

      유심만들때 여권만 지참해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