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 아이레스(Buenos Aires)에서 푸에르토 이과수(Puerto Iguazu)로 출발한 버스는..

중간에 포사다스(Posadas)라는 도시를 경유한다.


경유하지 않는 버스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3번 이상 뿌에르또 이과수를 다녀온 내 경험상 모든 버스가 포사다스를 경유하였다.



구글맵으로 보면 약 1300km인데, 포사다스 경유하는걸 생각해보면 약 1400km정도 되는 느낌이다.

근데 포사다스만 경유하는게 아니라 다른 도시들까지 알게모르게 들어갔다 나온다.

그로 인해서 약 1500km를 다니는 느낌이고 자연스럽게 버스 탑승시간이 더 늘어나는건 덤..

아무튼 17~19시간 정도 걸린다.



아르헨티나에서 버스를 타고 다니다 보면 끝없는 지평선을 보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광경을 본 적이 있었는가 싶다..



포사다스는 강 줄기 하나를 사이에두고 파라과이의 엔카르나시온이라는 도시와 마주보고 있다.

그래서 동네 분위기가 파라과이와 닮은 부분이 많다.

물론 시내버스는 파라과이 보다 좋아보이지만, 도로 사정이나, 건물 모습은 파라과이와 닮은 느낌이 있다.



이런 을씨년스러운 건물을 보면 파라과이와 가깝게 마주하고 있는 도시라는게 실감이 난다.



이런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모습..

진짜 아순시온의 Eusebio Ayala길 어디쯤에서 찍은 사진이라고 하면 파라과이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 믿을 듯..



아무튼 포사다스를 다시 출발해 중간에 한두개의 소도시를 정차하고 나면 뿌에르또 이과수 버스 터미널에 도착한다.

아래 모습은 뿌에르또 이과수 버스터미널 입구 모습..



뿌에르또 이과수 버스터미널에 있는 택시 정류장에 붙은 가격표다.

미터기로 요금을 재는 방식이 아니고 정찰제로 운영한다.

이용할 여행객은 참고하면 된다.



아르헨티나에서 도착하는 버스에서 내리면 사진 왼쪽 Via Bariloche 버스가 있는 곳에서 승객들이 내리게 된다.

버스에서 하차한 후 터미널 내부로 들어와 구름다리를 건너서 노란색 버스가 정차된 플랫폼으로 건너가서 이과수 폭포 입구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입하면 된다.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 내에 찾아보면 이렇게 가방 보관소가 있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 입장권 구입하는 곳에는 가방을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는데..

아르헨티나쪽 이과수 폭포 입구에는 가방을 보관할 곳이 없다.


그러므로 아르헨티나 푸에르토 이과수 내 숙소를 예약하지 않았다면..

버스 터미널 내에 있는 가방 보관소를 이용해야 한다.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에서 이과수 공원 입구까지가는 버스 비용은 편도 50페소, 왕복 100 페소이다.



푸에르토 이과수 버스터미널에서 약 20~30분 정도 버스를 타면 이과수 공원 입구에 도착한다.

기본 입장요금은 260페소..

Mercosur 연합국에 살고 있다면 200페소..

아르헨티나 사람이라면 160페소..

미시오네스라고 푸에르토 이과수가 있는 주에 살고 있으면 30페소이다.. 한마디로 동네 주민 요금..



나는 파라과이에 살고 있으니 파라과이 신분증을 제출하였다.

그러니 60페소가 할인된 200페소로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아.. 참고로 아르헨티나 이과수 입장권은 카드 결재가 되지 않는다.

미리 페소를 준비하도록 하자.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에서도 브라질과 똑같이 보트투어를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650페소인데 카드 결재가 된다.

이과수 폭포 입장권은 카드 결재가 안되는데 보트투어는 카드결재가 되는 요상한 시스템..



이렇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푸에르토 이과수로 버스를 타고 오는 방법을 포스팅하였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는 보트투어를 하지 않으면 2~3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코스인데..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는 보트투어를 하지 않아도 5~6시간정도 걸리는 코스다.


물론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를 통해서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을 볼 수 있지만..

폭포를 가까이에서 웅장함을 느끼는게 아르헨티나 쪽 투어의 매력이라면..


한걸음 물러나서 폭포의 전체적인 모습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브라질 쪽 투어의 매력이 아닐끼 샆다.


즉, 이과수 폭포는 아르헨티나, 브라질 어느쪽이 더 훌륭한지 따질 것이 아니라 둘 다 가봐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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