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는 하루에 기본 4식.. 네끼를 먹는다.

오전 6~9시 쯤에 아침식사 Desayuno..

낮 12~2시 쯤에 점심식사 Almuerzo..

밤 8~10시 쯤에 저녁식사 Cena..

그리고 점심과 저녁사이.. 3~6시 쯤에 식사와 간식 중간 정도 되는 Merienda가 있다.


보통 메리엔다 때는 집집마다 뭘 먹는지.. 그날그날 뭘 먹는지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

간식의 개념보다 조금 많이 먹는 듯하다.


보통은 커피와 빵, 샌드위치, 과자, 과일 이렇게 먹는데..

점심때 먹다 남은걸 먹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먹는건 사람마다, 집집마다, 그날마다 다 다르다.


나는 메리엔다를 잘 안먹는 편인데..

그래도 먹을 때는 최소한으로 먹으려고 한다.

예를 들면 커피 한 잔이나.. 콜라 한 잔이나.. 과일이나..


하지만 요즘은 미숫가루를 타먹는다.

이번 설 격려품 안에 미숫가루가 들어있어서 메리엔다 때 한봉지씩 마시는데 생각보다 나쁘진 않았다..

이것이 보급품으로 나온 미숫가루..

1봉지로 종이컵 1개 딱 맞다.

코이카 단원에게 지급하는 머그컵은 3봉지를 태워야 딱 맞다.



아래 사진처럼..

코이카 단원에게 지급하는 머그컵에 딱 3봉지가 적당량..

이 미숫가루는 물에 태워먹어도 되고, 우유에 태워먹어도 된다는데..

나는 주로 물에 태워먹는다.

이유는 그냥 우유사러 나가기가 귀찮아서..


오늘도 어김없이 메리엔다로 미숫가루를 코이카 머그컵에 태워먹는데..

마마가 나의 미숫가루를 보고 한 말..


"너 왜 흙탕물을 마시니?"


비주얼이 좀 흙탕물과 비슷하게 생기긴하다..

여러가지 곡물가루와 씨앗들이 들어간거라고 설명했지만..

역시 믿는 눈치는 아닌듯..ㅎㅎ

댓글 4

  • 익명 (2015.04.15 02:32)

    비밀댓글입니다

    • LUIS92 (2015.04.15 07:56 신고)

      요즘 요리 블로거 전향을 생각하시고 계시죠?ㅎㅎ
      그렇다면 저도 곧.. ㅋㅋ

  • 좀좀이 (2015.04.16 22:03 신고)

    헐 ㅋㅋ 미숫가루에 설탕 조금 넣어서 먹으면 간식으로 매우 좋은데요 ㅎㅎ 저것을 모르고 보면 흙탕물로 볼 수도 있군요. 역시 세상은 넓고 관점은 많네요 ^^

    • LUIS92 (2015.04.16 23:27 신고)

      이런 다른 시각이 있다는걸 느끼며 사는게 해외 생활의 재미죠.^^